한재 넘어

한재 넘어 한각구야 두재 넘어 지충개야
겉잎 같은 울 어머니 속잎 같은 나를 두고
임의 정도 좋지만은 자식 정을 띠고 간가
울 아버지 제비든가 집만 짓고 가고 없네
울 어머니 나비든가 알만 실고 가고 없네